나만의라이프스타일

껍질째 먹는 무화과

첸뜨로 2020. 10. 4. 12:27

무화과는 과일계의 여왕이라 불릴정도로 여성에게 좋은 과일입니다.

꽃이 없는 과일이라 하여 '무화과'라고 불리고 있습니다.

우리가 열매로 먹는 과육 속에 "꽃을 수줍게 품고 있는 신비한 과일"입니다.

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만 먹을  수 있어서 귀한 과일이며 지금이 제철입니다.

지금이 아니면 먹을 수 없는 무화과를 여동생이 이번 추석 때 전라도에서

직접 농가를 방문해 공수해온 무화가 한 박스입니다.

 

 

 

무화과는 완숙에 가까울수록 과피가 갈라질 수 있습니다.

자라는 중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품질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.

잘 익은 무화과는 벌어진 틈 사이로 꿀이 뚝뚝 흐릅니다.

 

 

무화가 종류

뽕나무과에 속하는 무화과 나무의 열매로, 소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이집트에서 약4,000년 전에

심은 기록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과수로 알려져 있습니다.

 

 

 

 

차원이 다른 달콤함 "청무화과"

 : 홍무화과와 다른 품종이며, 겉이 청색을 띄는 무화과로

  24브릭스의 고당도로 홍무화과보다 2배이상 당도가 높은 정말 맛있는 무화과

 

국민 무화과 "홍무화과"

 : 가장 흔히 알려져 있는 무화과로 당도는 14브릭스 

 

 

무화과의 효능

단백질 분해효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육식을 한 뒤에 먹으면 소화를 도와주고 

변비에도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

건위장, 소장, 해독의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는 

소화불량, 식욕부진, 장염, 변비, 이질 등에 치료제로 사용됩니다.

 

 

무화가 맛있게 먹는 방법

성분은 수분 90%, 당분 6~8 이다. 주로 포도당, 과당 등으로 돼 있으며,

구연산, 초산, 사과산도 함유하고 있습니다.

그냥 먹기도 하고 건과, 푸딩, 파이, 잼 등도 만듭니다.

 

 

 

크기가 클수록, 중량이 더 나갈수록 맛도 품질도 좋은 무화과!!!

 

생과로 섭취 방법

 : 말랑말랑한 것부터 껍질째 먹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.

  물로 씻으면 당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껍질 째 드시는 게 좋습니다.

  혹시 씻어 드실 경우에는 물이 들어가지 않게 꼭지를 위로 들고 흐르는 물이

  무화과 속으로 들어가지 않게 먼지만 씻어낸다는 느낌으로 살짝만 씻어줍니다.

  무화과는 익을수록 표피가 연해집니다.

 

얼려서 먹는 방법

 :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하나씩 랩으로 씌워 보관합니다.

  냉동실에 얼린 무화과를 1분 정도 녹였다 드시면 아이스크림처럼 드실 수 있습니다.

  5분 정도 녹였다가 믹서기에 요플레와 함께 갈아서 셔벗처럼 즐기셔도 좋습니다.

  실내 온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5~10분 정도 자연해동하시면

  더욱 말랑해진 아이스 무화과를 드실 수 있습니다.

  너무 오래 두면 죽처럼 흐물 해질 수 있으니 짧게 해동하시는 게 좋습니다.

 

요리해 먹는 방법

 : 무화과는 '피신'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 있어 고기를 부드럽게 하며,

  당도가 높아 설탕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  고기가 조금 퍽퍽하다 싶으면 무화과를 갈아 고기를 재우거나, 

  잘게 썰어 요리에 사용하시면 부드러운 고기 요리를 드실 수 있습니다.

 

잼으로 먹는 방법

 : 특히 잼 가공이 많은데, 껍질을 벗기고 소량의 물과 함께 끓여 충분히 연화시킨 후,

  중량의 약 70% 정도의 설탕을 2~3회 걸쳐 첨가하면서 바싹 졸인다.

  이때 원료과일의 0.2~0.3%의 시트르산이나 타르타르산을 넣어 투명하고 적당한

  점성도로 만든다.

 

 

보관방법 및 주의사항


▷ 보관방법 : 냉장보관으로 수령 후 가급적 빠르게 섭취합니다.

  2~3일 이내 섭취가 어려울 경우 냉동 보관해줍니다.

 

초록색 무화과는 미숙과가 아닙니다.

 : 비가 많이 올 경우 햇빛을 덜 받아 과피에 착색이 되지 않았을 뿐,

  적당한 시기에 수확된 정상과 입니다.

 

속이 노란 무화과는 수술이 노랗게 변한 것으로 곰팡이가 아닌 완숙의 상태입니다.

 

무화가가 너무 말랑하고 흐물한 상태

 : 손자국이 남을 만큼 말랑한 과일이 훨씬 잘 익은 상태로 더 달콤합니다.

  상태를 확인하시고, 더 말랑한 과일부터 먼저 드시면 됩니다.

  

무화과가 달지 않으면

 : 1~2일 냉장 후숙 하셔서 드셔 보시면 훨씬 당도가 올라갑니다.

 

곰팡이가 피었으면

 :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 이 부분만 떼어내면 드시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.

  속까지 곰팡이가 생겼다면 문제가 있습니다.

 

입술이 부어올라요.

 : 무화과 줄기에서 나오는 우윳빛 수액 때문에 예민하신 분은 입술이나 목이 붓기도 합니다.

  이런 경우에는 껍질을 까서 드실 수 있지만, 

  심한 경우라면 생과 섭취는 권해드리지 않습니다.

 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드시지 마시고 하루 권장량은 3~4개입니다.